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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JYP의 책걸상

*유혹하는 YG*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1) : 살구 칵테일 한 잔에서 시작된 20세기 실존주의의 모든 것

Montag, 2. November 2026 · 48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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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notes

#책걸상 #jyp #yg #podcast #세라베이크웰 #철학 #실존주의

1933년 파리, 몽파르나스의 한 카페.

레몽 아롱이 친구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에게 자신이 마시던 살구 칵테일을 가리키며 말했다.

"철학은 추상적인 관념만 다루는 게 아니라, 눈앞의 칵테일처럼 일상의 구체적인 경험에서도 시작할 수 있어."

사르트르는 단숨에 매료됐다. 훗날 세계를 휩쓴 프랑스 실존주의가 움튼 순간이었다.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은 그 한 잔의 칵테일에서 출발해
20세기 실존주의의 계보를 좇는다.
후설과 하이데거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카뮈, 메를로퐁티로 이어지는 사상의 흐름을 철학이 아니라 철학자들의 삶과 함께 따라간다.

카페에서 밤새 토론하고 사랑하고 싸우고 절교하며,
나치의 등장과 전쟁, 파리 점령과 해방, 냉전을 통과한 이들의 선택 속에서 철학이 어떻게 태어나고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철학자라고 해서 자신의 철학대로 살았던 건 아니다.
자유를 역설한 사르트르는 정치적 오판을 거듭했고, 존재를 파고든 하이데거는 나치에 협력했다.

수년 전 절판되어 중고가 16만 원을 넘기기도 했던 이 책이 마침내 복간됐다.
"철학책을 읽다가 내릴 정거장을 놓친 건 처음이다"
황정은 소설가의 추천사 한 줄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한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instagram.com/yg.jyp.bts
팟빵 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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